실제 선거인단의 인구구성 비율과 충성도까지 고려해 정밀 분석해
한 네티즌의 한나라당 경선판세에 관한분석이 매우 논리적이고 치밀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있다
아이디"환한미소"라는 이네티즌은
당원,국민선거인단,여론조사 에 관하여
일반 언론보다도 세세한부분까지 신경써서 재 분석 하였다
대부분의 언론사는 당원과 국민선거인단 내의 연령층을
통계청의 일반 인구비율로 배정하나
이는 실제 선거인단과 당원에 있어 50대이상 연령층의 비중을 간과한 것이기에
다소 오류가 있다
이네티즌은 후보간의 충성도까지 고려한바
경선 날자가 막바지 휴가철이기에 40대 이하의 투표 비중이
매우 낮을것 까지를 고려해서 분석...
당해 분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1. 당원
조선일보에서 이명박이 당원층에서 1.2% 앞서있습니다.
1)조선일보 당원 여론조사에서 20,30대가 44-45% 정도로 역시
통계청 인구비율대로 배정하여 여론조사합니다.
과연 한나라 당원이 20,30대가 44-45% 정도 차지합니까?
저는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50,60대 이상이 거의 50-60%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 비율이 실상에 근접하게 여론조사 되었다면
분명 이명박과 박근혜의원님은 역전된 지지율을 보였을 것입니다.
2) 지난 한나라 대선 경선에서 20대 투표율은 45% 정도, 60대이상은 75% 정도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역시 연령별 투표율 차이에서도 박의원님에게 상당히 유리합니다.
예전 영천 보궐선거에서 한나라가 처음 25% 정도 뒤지다가 나중에 역전하여 이겼는데,
투표하루 전날 여론조사 6-7% 뒤졌는데, 개표후 2-3% 이겼습니다.
이게 연령별 투표율 차이에서 오는 위력이었다는 선거후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또 같은 당원이라도 이명박지지당원과 박근혜지지당원의 충성도 차이도 만만히
볼 수 없을 차이 일것입니다.
4) 조선일보에서는 제가 상세 통계 여론조사 data를 못봐서 동아일보 data를 보면,
전체 조사 인원 1000명(당원) 중 이명박 지지자의 14.4%가 투표안하겠다는 의사이고,
박의원님 지지자의 9.2%가 투표안하겠다는 층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즉. 이명박 지지자의 65명이 투표안하겠다이고, 박근혜의원지지자의 37명이 투표안하겠다는 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전체인원 기준으로 보면 2.8% 박근혜의원께서 지지율 상대적 소득이 됩니다.
<종합> 그럼 1),2),3),4)항목에서 박의원님이 추가로 얻을수 있는 이득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1)항목에서는 약 5-6%, 2)항목에서 3-4% 3)항목에서 2.8% 입니다.
적어도 박근혜의원께서 드러나지 않은 +알파 10% 이상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당원은 현재 시점 경선을 해도 이명박을 10% 가깝게 이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대의원
조중동 모두 14-15% 박의원님 열세라고 조사되었는데, 일단 박캠프에서도 이 열세는
인정하고, 당원(30%), 국민참여(30%), 여론조사(20%)에서 만회하는 각오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편할 것입니다.
대의원들 중 상당수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의 눈치를 봐야하기에, 상당수가 여론조사 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은 이명박 지지한다고 여론조사 둘러대고, 나중에 실제 투표장에서는 박의원님에게 투표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또 조사 표본수를 보면 서울 220, 부산 76, 인천 50, 대구 51, 대전 29명 등으로 매우 표본수가 적습니다. 이러다보니, 각 지역구별로는 3-4명씩 배정될 듯 한데, 박캠프에서는 여기에 오류가 있다하고 세부적으로 들어가 조사해보면 (아마도 한 지역당 표본수를 늘려 조사하는 것을 얘기하는 모양) 지지율차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얘기를 하긴 했었죠.
한번 그 data도 박캠프에서 공개했으면 좋으련만...
3. 국민참여
가장 박근혜의원님 숨은표가 많이 있을 <국민참여>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냥 읽어주세요. 앞서 1.당원 항에 적은 내용과 많이 유사합니다.
1) 인구 통계에서는 20-30대가 44-45%이지만, 한나라 경선 국민참여에서는 25.2%
60대는 40%이상, 50,60대는 60% 이상 참여. -> 박의원님이 절대적 유리
2) 투표율도 노년층 투표율이 45:75 정도 비율로 높습니다.
3) 20-30대층 주로 대도시에 몰려 있습니다
이명박 지지층 충성도가 많이 희박합니다.
-> 서울에서 이명박 지지표가 예상외로 안나올 가능성 큼
4) 아까 동아일보의 당원층 조사에서 투표 불참의사층이 이명박 지지자의 14.2%,
박근혜의원 지지자의 9.2%이어서, 전체인원으로 계산했을때는 박의원님이 2.8%
유리 하다고 했는데,
아마도 국민 참여 경선은 당원층에서 감추인 +알파 10% 이상이 될 것입니다(+12-15%)
4.여론조사
이명박, 박근혜의원님 지지율은 오르락내리락해도 지지율 차는 계속 좁혀지는 추세이죠
중앙에서는 3주 연속 감소추세로 5% 차이, 동아에서는 6월부터 2주간격 조사시
19.4% -> 18.0% -> 15.6% -> 8.1% -> 7.0% 차이로 좁혀져 오고 있죠.
중요한 것은 mbc,조선,동아가 선호도 조사임에도 이렇게까지 지지율 차이 좁혀졌다는 것은 지지도 조사로 하면 거의 오차범위로 들어갔다는 얘기가 되죠.
현재의 중앙,조선,동아 모두 이명박의 우위를 만들기 위해 표본에 있어 통계청의 인구 분포비보다 더 이명박에 유리한 표본을 만들어 여론조사한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죠.
예를들어 대졸자 34%를 여론조사시에는 52-54% 정도로 만들어 조사한다든가,
고소득층 비율을 높여 조사하고 있죠.
앞으로 남은 20일 박근혜의원님과 우리 지지자들이 더 열심히 하고,
각종 연설회및 tv토론회에서의 분발, 이명박 비리의 추가 이슈화 등이 계속되면
이명박 지지율은 더욱 하락할 것입니다.
경선 여론조사에서도 박캠프가 표본 선정에 신경을 많이 쓰셔서 제대로 된 여론조사를 하면 박의원님이 여론조사에서 최소 5%이상은 이길 것입니다.
5.종합
당원층에서의 +10%알파, 국민참여층에서의 +10-15% 알파 등 감추어진표와
여론조사에서의 5%이상 우위를 보일 것이기에 8/19일 경선은 박근혜의원님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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