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선준비

박근혜를 어떻게 볼것인가?

goldking57 2010. 7. 27. 15:39

박근혜를 어떻게 볼것인가? [6]
김성조(logosta110) [2010-07-19 15: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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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사에 박근혜는 매우 특이한 존재다....

어떻게 보면 정치보다는   종교가가 더울릴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한국정치에 있어서 정치인들의 캐릭터는 대개  화려한 언변 혹은  교묘한 정치적 술수를 가지고 정치를 주도하려는 것이 일반이다

 

그러나 박근혜는 화려한 언변도 없고  필요한 것은 수첩에 메모만 한다  ...교묘한 정치적 술수도 없고

그녀의 애기를 들으면  결국 그것이 정도요 사리에 맞다고 자연스레   공감하게 되는...

어떻게 보면  진실의 힘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카리스마라 할까...

 

과거에 양김씨는  은밀한 정치자금과 지역감정에 기댄 정치적 세를 가지고   파당을 이끌어왔으나

박근혜는  음성적 자금을 모을줄도 만질줄도 모르고  자신의 지역구인 영남보다 호남이나 충청에도 각별한 애정을 표한다

 

과거 박근혜가 처음 국회의원 선거에 나올때   돈이 없어서 출마를 망설였던  일화...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후보 공탁금을 준비못해서 쩔쩔 맸던 일화....

한나라당대표때 호남에 유독 정성을 기울이고 언제나 선거때는 호남에 먼저 가서 선거 운동을 하던 그녀....

 

그럼에도  강단있게 남성들 천국인 한국의 정치판에서 남성의원들을 휘어잡는 그의 마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진실과 정직  그리고 도덕적 애국심에 기초한 신념의 힘이 아닐까...

 

그를 보좌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인격적 감화를 받은 경우가 적지않다고한다  ...물론  사람이 덜되서 세력을 쫓아 배신하는 소인배도 더러 있겠지만...

 

그를 보좌했던 김선동 의원이나 이규택 전의원의 말을 들으면...

 

그의 언어관은 한번 말한 것은 실천해야한 다는 것이다

 

지방유세때나 선거때 전해들은 민원 내용은 반드시 꼼꼼히 메모해서  중앙당에 관련 실무자에게 열람을 시키고 대책을 수립케 한다..

 

국회차원에서 지원할 일이 있으면 관련 상임위의원들을 불러서 꼭 지원하도록 한다

시간이 지나서 웬만하면 잊어버렸겟다 싶은데도    꼭 사후 확인을 해서 사람을 놀라게 한다...

 

어물쩡 넘어가는 일이 없다고 한다....그러다 보니 그녀가 한나라당 대표 재임시 공약한 정책의 실천율을 가지고  정당 사상 최초로 공약이행 백서를 만들정도가 되엇다....(이 백서 발간은 박대표 퇴임후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

 

갸느다란 몸매지만 당차기가 한이 없다고한다

과거 노무현정권때   국가보안법을 페지한다고  여당이 총공세를 벌이자....

야당은 수적 열세에 몰려  야금야금 후퇴할 기색이었다

 

당시 야당 법사위원장이던 최모 의원이   당회의때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자

박근혜는 책상을 치면서 그런 나약한 정신으로 어떻게   국가정체성을 지키느냐면서 호통을 쳤다고 한다.....최모의원은 정신이 버쩍들어서  결국 국보법페지안을 상정시키지 않고 다른의원들과 더불어 농성하며 버텨냈다고 한다...

 

깡마른 체구에 어찌 그런 기백이 나오는지 놀랍다고 한다

 

총선유세때 가히 살인적인 일정으로 아침 7시부터 심야까지 전국을 돌아댕기는데 남자의원들도 자빠지는데 박근혜만 손에 붕대감고  차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때우며 유세하러 다닌 일화도 유명하다

 

과거 영천지역 보선때는 그당시 노무현정부의 집중지원으로  한나라당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 하자 영천에서 3일밤을 지내면서 결국  자당 후보를 당선시킨 일화도 유명하다...

 

 

원리와 원칙주의자인 박근헤는 어찌보면    범인들이 보기에 갑갑하기도 하다

 

당대표일때   대통령 후보 경선규칙을 정할때   당원 경선으로만 하던 것을  여론 조사를 집어넣자는 홍준표의 안을......  박근혜에게 불리하다고하는 측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의 외연확대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전격 수용한 일....결국 그것이 발목을 잡아서 이명박에게 경선 패배의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국회의원 공천제도의 민주화를 위해  여론 조사와 경선제도를 도입.하고 당대표의 공천권을 포기한 일...(이제도는 지난 2008년 18대총선때 이명박의 추종세력에 의해 완전히 무시되고 공천이 사천으로 전락됬다)

당내민주화를 위해 지방선거 공천권을  지방당에 대폭 이양해 버린일...

 

당대표 시절 대선 경선을 위해 조속히 경선 캠프를 꾸리자는 측근들의 요청에 당대표로 있을때 캠프를 꾸리면 불공정 경선주장이 나올수 있다고 하며 대표사임후로 조직구성을 늧춘애기...

 

사실 박근혜는 한나라당의 당내 민주화 제도적 민주화를 위해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사람이다...

이런 것들이 한나라당 재집권의 밑바탕이 된것을 대중들은 잘 모른다

 

박근혜란 사람은 워낙  자기 과시할줄을 모르기때문이다......

 

진실과  정도의 원칙주의 자 박근혜의 눈에   수십번도 더 약속 했던 말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꾸는 사람이 어떻게 보이겠는가?     

 

 

아시아 정세가 극도로 요동치고 있다....중국은 대놓고 제국주의적 패권국 행보를 하고 있다

한국외교관에게   대놓고  서해에는 공해가 없다는등     공갈을 쳐대고 있다

 

한국은 이명박 정부들어 완전히 중국의 속국이 된느낌이다

 

한국은 주변이 모두 강대국이다....그래서   국가적 생존에 정부의 외교력이  중차대하다.  5개국어를 하며 외교에 정통한 박근혜의 등장이  절실한 요즘이다.

 

한국의 정치사에 있어서 다시 한번 박근혜의   등장이 뒤로 늧춰지고 이명박같은  간신배가 등장한다면  한국은 더이상 희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