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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맞아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은 '국민의 의견을 잘 들어달라'와 '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문이 가장 많았다.
◆대통령을 10분 만난다면?
'이 대통령을 만약 10분간 만난다면 가장 하고 싶은 말'로는 '국민의 생각을 존중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겠다는 응답이 26.9%로 가장 많았다. "주위의 쓴소리와 바른 소리를 귀담아 들어달라"(경기·40·주부), "국정 수행에 국민 여론을 반드시 참조해라"(전북·66·농업) 등의 주문이 이어졌다. 그 다음은 "경제를 살려서 살기 편하게 해달라"(부산·36·자영업), "물가가 올라서 너무 힘들다"(충남·59·주부) 등 '경제를 살려달라'(10.4%)였다. 또 '물가를 안정시켜달라'(5.1%), '서민들이 살기 좋게 해달라(3.9%), '취업문제를 해결해달라'(3.2%), '빈부격차를 해소해달라'(2.9%) 등 경제 문제와 관련된 요구가 많았다. '확신대로 밀고 나가라'(5.2%), '공직자 인사를 잘 해달라'(4.5%),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게 해달라'(1.7%), '여야 화합에 신경을 써 달라'(1.3%) 등의 의견도 있었다.
◆대통령을 10분 만난다면?
'이 대통령을 만약 10분간 만난다면 가장 하고 싶은 말'로는 '국민의 생각을 존중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겠다는 응답이 26.9%로 가장 많았다. "주위의 쓴소리와 바른 소리를 귀담아 들어달라"(경기·40·주부), "국정 수행에 국민 여론을 반드시 참조해라"(전북·66·농업) 등의 주문이 이어졌다. 그 다음은 "경제를 살려서 살기 편하게 해달라"(부산·36·자영업), "물가가 올라서 너무 힘들다"(충남·59·주부) 등 '경제를 살려달라'(10.4%)였다. 또 '물가를 안정시켜달라'(5.1%), '서민들이 살기 좋게 해달라(3.9%), '취업문제를 해결해달라'(3.2%), '빈부격차를 해소해달라'(2.9%) 등 경제 문제와 관련된 요구가 많았다. '확신대로 밀고 나가라'(5.2%), '공직자 인사를 잘 해달라'(4.5%),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게 해달라'(1.7%), '여야 화합에 신경을 써 달라'(1.3%)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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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사 분야 평가 낮아
지난 6개월 동안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각 분야별로 평가한 결과, 공직자 인사(人事)에 대해 '잘했다'는 13.9%인 반면 '잘못했다'는 66.8%로 가장 평가가 나빴다. 경제 분야에서도 '잘했다' 14.3%, '잘못했다' 69.7%로 부정적 평가가 크게 우세했다. '국민 통합'(긍정 18.2%, 부정 63.4%), '교육 정책'(긍정 18.3%, 부정 51.3%), '대북(對北) 정책'(긍정 27.5%, 부정 53.6%), '대미(對美) 정책'(긍정 32.3%, 부정 50.1%) 등의 분야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작년 12월 대선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 중에서는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 35.5%, '잘못하고 있다' 50.8%로 나타났다. 대선 때 이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지지층에서조차 지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8.2%, 민주당 16.5%, 민주노동당 7.7%, 자유선진당 4.5%, 창조한국당 3.6% 등이었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지난 6월 28일 갤럽조사의 29.8%에서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18.3%에서 하락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각 분야별로 평가한 결과, 공직자 인사(人事)에 대해 '잘했다'는 13.9%인 반면 '잘못했다'는 66.8%로 가장 평가가 나빴다. 경제 분야에서도 '잘했다' 14.3%, '잘못했다' 69.7%로 부정적 평가가 크게 우세했다. '국민 통합'(긍정 18.2%, 부정 63.4%), '교육 정책'(긍정 18.3%, 부정 51.3%), '대북(對北) 정책'(긍정 27.5%, 부정 53.6%), '대미(對美) 정책'(긍정 32.3%, 부정 50.1%) 등의 분야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작년 12월 대선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 중에서는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 35.5%, '잘못하고 있다' 50.8%로 나타났다. 대선 때 이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지지층에서조차 지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8.2%, 민주당 16.5%, 민주노동당 7.7%, 자유선진당 4.5%, 창조한국당 3.6% 등이었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지난 6월 28일 갤럽조사의 29.8%에서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18.3%에서 하락했다.
입력 : 2008.08.25 00:36 / 수정 : 2008.08.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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