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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는 18일 아침에도 박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유세과정에서 열심히 일해줘 감사하다. 대선일이 하루 남았는데 열심히 잘 마무리하자”고 말했다고 기자회견에서 털어놓았다. 이 후보는 최근 한 달 동안 4~5차례 넘게 박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회창 후보는 이날 저녁 세 번째로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표의 자택을 찾았다. 박대 받더라도 박 전 대표를 삼고초려(三顧草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득표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이 후보의 셈법이었다.
그의 자택 앞에는 시위도 잇따랐다. 지난달 30일 이명박 후보 지원을 위해 첫 유세에 나설 때는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창사랑’ ‘파랑새단’ 회원과 일부 ‘박사모’ 등 150여 명이 차량으로 자택 출입구를 막고, 일부는 길에 드러눕기까지 했다. 17일 밤에도 이들은 자택 앞에서 촛불 시위를 하며 “이회창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했지만 박 전 대표는 묵묵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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