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의 격차는 KBS의 여론조사로 허구임이 들어났다. 15% 격차가 난다고 대세가 굳어졌다고 아둥대던 이캠프는 침묵에 빠졌다. 역전을 선포한 박근혜는 여유가 있다. 결코 동요하지 않는다. 30%의 격차에서 시작한 경선이었다. 이제 한자리 수 격차일 뿐이다. 방송과 신문의 지원 없이 30%의 격차를 줄이는 것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명박을 향해 의혹의 칼을 휘두르는 마이너 신문들도 박근혜를 위해서 이명박을 공격하는 게 아니다. 그들은 현 집권 세력인 좌파를 위한 공격 루트를 사전에 까는 차원에서 이명박을 건들어 보는 것뿐이다. 김대업 효과 때문에 대선이 시작된 시점에서 의혹을 제기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 경선을 틈타 사전에 덫을 뿌려 놓는 것 이상의 액션은 취하지 않는다. 이명박으로 박근혜를 치는게 대선 승리을 위한 좌파의 유일한 대책이다. 박근혜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야 승리함을 수많은 전투를 통해 거의 본능적으로 체득했다.
선거때마다 자신의 치마자락에 매달리던 자들이 배신하는 현실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박근혜는 노여움 없이 평정심을 유지한다. 박근혜는 단 한번도 유리한 조건에서 선거를 치루지 않았다. 모두가 패색이 짙다고 할 때에도 박근혜는 흔들리지 않았고 방송 신문의 여론조사를 뒤집어냈다. 좌파들도 패배가 확정되는 그 순간까지 이명박처럼 오만하고 거만하게 박근혜를 무시하려고 애섰다. 박근혜는 웃는다. 상대의 호들갑이 경망스러울 수록 승부의 맥이 무엇인지 박근혜는 통찰하기 때문이다. 다른 세후보가 남북 정상회담을 말하던 대전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의 회자도 꺼내지 않았던 박근혜가 전주에선 노무현에게 정상회담을 잘하라고 격려했다. 거짓말하고 정직하지 않고 법 안지키고 수단방법 안가리고 부정축재하는 자들에겐 박근혜만큼 독한 사람 없다고 쐐기를 박는 모습에서 박근혜는 자신의 시간표대로 가고 있구나 경탄하게 되었다.
토요일 SBS 토론에서 어떻게 할지 박근혜는 이미 준비가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함부로 천기를 누설해 상대에게 대비할 시간을 줘서는 안되기에 필자도 이 느낌을 비밀로 하겠다. 박근혜자체가 전략이고 상품이라는 박캠프의 자신감이 국민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대한민국 정당사에 다시는 없을 대역전의 드라마를 박근혜와 함께한다는 생동감이 심장의 박동을 뜨겁게 만든다. 수첩에 박근혜가 깨알처럼 적어 놓은 하나 하나의 직관들이 펼쳐질 때마다 박근혜의 대역전은 필연이 되고 있다. 대역전의 대마녀가 8월 20일 좌파를 향해 간다. 국민도 그 대마녀와 함께 좌파 종식의 승리를 향해 함께 갈것이다. 김영삼 김대중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선 후보를 놓고 벌인 야당 경선에서 김영삼이 이긴다는 예상은 빗나갔다. 그 때 김대중은 아무리 불리해도 단 한번도 자신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고 단 한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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