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증공방 속 “이 이미지 나빠졌다” 28%… 박 도 12%
- 임민혁 기자 , lmhcool@chosun.com
입력 : 2007.07.16 01:09 -
-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와 박근혜 경선 후보 사이의 검증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두 후보에 대한 이미지는 ‘나빠졌다’가 ‘좋아졌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보다는 이 후보의 이미지 손상이 더 컸다.
‘최근 1~2개월 사이에 이명박 후보에 대한 이미지가 어떻게 변했는가’란 질문에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게 좋다’(41%)가 가장 많았지만, ‘예전엔 좋았는데 지금은 나빠졌다’(28.3%)가 ‘예전엔 나빴는데 지금은 좋아졌다’(3.8%)에 비해 훨씬 많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지 않다’는 20.6%였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물어본 질문에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게 좋다’(51%)가 과반수였지만, ‘예전엔 좋았는데 지금은 나빠졌다’(12.2%)가 ‘예전엔 나빴는데 지금은 좋아졌다’(8%)에 비해 많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지 않다’는 23.1%였다.
이명박 후보 지지층 중에서는 5명 중 1명가량(19.2%)이 ‘이 후보의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답한 반면, 박근혜 후보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의 이미지가 나빠졌다’가 4.8%에 그쳐, 이 후보에 대한 지지 강도가 박 후보에 비해 다소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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