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거침없는' 이명박 지지율 '하락'

goldking57 2007. 4. 17. 23:57
'거침없는' 이명박 지지율 '하락'
12일 리얼미터-37.7%에서 13일 여의도리서치-35.7%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또다시 30% 대로 진입했다.

지난 1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37.7%의 결과에 이어 비록 박근혜 캠프의 자체 여론조사에 의한 것이지만 35.7%로 30% 대를 두 번째로 진입하게 됐다. 당시 조사에서는 한달전(3.14) 조사에 비해 무려 6.4%P나 하락했었다.

박근혜 캠프가 또 지난 13일 여의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전 서울시장의 지지도가 37.7%,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도가 30.2%로 나왔다.(19세 이상 1천538명, 신뢰수준 95%, 한계오차 ±2.50p)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대전지역의 지지율이 박 전 대표가 47.2%, 이 전 시장이 30.6%가 나타났다는 점. 또한 충북지역도 박 전 대표가 41%, 이 전 시장이 32.8%로 나타나 충청 지역에서 박 전 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지지율이 하락된 것은 김유찬씨의 이명박 리포트를 발간한 것과 이 전 시장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7명이 선관위로 고발당하고 박근혜 캠프에 서청원 전 대표가 합류 및 재보선에서 朴風 등의 영향 때문.

손학규, 여전히 범여권 후보 1위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5.7%,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4.5%,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3.1%, 노회찬 의원은 1.6%,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1.4%,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1.2%를 나타냈다.

손 전 지사는 여권후보 경쟁력에서 14%를 차지해 다른 후보 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 다음을 잇는 사람은 정 전 의장으로 8.6%를 차지했고 정 전 총장이 7.2%, 한 전 총리가 6%, 이해찬 전 총리가 5.2%,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4%, 김 전 의장이 3.1%를 차지했다.

한나라당 후보 경쟁력으로는 이 전 시장이 52.3%로 단연 으뜸이었고 박 전 대표는 33.1%, 원희룡 의원이 3.3%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6.1%로 단연 으뜸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열린우리당이 8.1%, 민주당이 6.6%, 민주노동당이 3.6%, 열린우리당 탈당파가 2.1, 국민중심당이 1.5%를 차지했다.

    어기선 기자 (폴리뉴스/(구)e윈컴정치뉴스)  
    기사입력시간: 2007-04-16/13:30:54